한화그룹주 급등, 김승연 회장 지분 증여

🔍 오늘 추천 종목 분석 – ㈜한화 (000880)

항목내용

종목 이름	㈜한화
현재 주가	₩44,850 (네이버증권)
추천 매수가	-2% 구간 (₩43,900 ~ ₩44,000)
급등 예상 기간	3~5일 이내
급등 이유	경영권 승계 확정으로 불확실성 해소 + 합병 가능성 부인 → 주가 안정성 부각 + SK증권 목표주가 상향 (₩54,000)
산업	지주회사/에너지/방산
추천 이유	1) 세 아들에게 지분 증여 완료로 승계 리스크 해소 2) 과세 기준 시점 고려 → 내부는 주가 상승 자신감 3)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기관 유입 가능성
위험성 경고	단기 급등 후 차익 실현 매물 주의. 기술적으로 4.5만 원 돌파 후 단기 조정 가능성.

---

📈 기술적 분석 요약:

• RSI: 70 근처, 과매수 구간 진입 초입
• MACD: 강력한 골든크로스 형성, 추가 상승 여력
• 거래량: 전일 대비 3배 이상 급증 → 수급 탄탄
• 저항선: 4.6만 원 / 지지선: 4.3만 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지분 증여 소식에 주가 급등…경영권 승계 마무리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식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화 지분의 절반을 세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4월 1일 오전 9시 44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 주가는 전일 대비 9.52% 오른 44,850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5%), 한화오션(3.73%), 한화비전(3.17%), 한화솔루션(1.14%) 등 주요 계열사 주식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번 급등의 배경에는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김 회장의 지분 증여 결정이 있다. 김 회장은 ㈜한화 보유 지분 22.65% 중 절반에 해당하는 11.32%를 세 아들에게 넘겼으며, 이로써 사실상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 지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던 ㈜한화와 한화에너지의 합병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룹 측은 “지분 증여를 통해 경영권 승계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두 회사 간 합병을 추진할 이유는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경영권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44,000원에서 54,000원으로 1만 원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그동안 세 아들이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에너지가 상장을 준비하면서, 향후 ㈜한화와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는 주가에 불안 요소로 작용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화에너지의 주가가 높고, ㈜한화의 주가가 낮을 경우, 합병 비율상 승계자들에게 유리해진다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지분 증여로 인해 이러한 합병 시나리오 가능성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한화 주가 하락에 대한 걱정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증여는 과세 기준일이 3월로, 한화 주가가 4만 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인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